李대통령, 故앙드레김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 등록 2010-08-13 오후 5:40:29

    수정 2010-08-13 오후 5:43:00

▲ 이명박 대통령이 故 앙드레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패션 디자이너 故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에게 1등급 문화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3일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故 앙드레김 선생님은 서양의 화려한 실루엣에 한국적 색감과 미를 잘 살린 디자인으로 한국의 패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한국을 대표한 패션디자이너였다"며 "정부는 이러한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번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어 "故 앙드레김 선생님은 한국 패션계의 선구자요, 개척자다"며 "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 패션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친선대사 활동, 국제백신기구 기금마련 패션쇼 등을 통해 평생 동안 나눔과 기부활동을 몸소 실천해왔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앙드레김은 생전에 화관(5등급) 및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그보다 높은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최초로 패션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 패션쇼를 연 앙드레김은 지난 2000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기도했다. 
▲ 임태희 대통령 실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진동섭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통해 빈소에 있는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조전에서 "앙드레 김 선생은 세계 수준의 패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면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많은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앙드레 김 선생의 영면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앙드레김은 대장암에 폐렴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12일 오후 7시25분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4일장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 오전 6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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