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담회’ 이란의 백색혁명 이끈 레자 팔라비[유기자의 시교PICK]

  • 등록 2023-06-03 오후 4:11:13

    수정 2023-06-05 오전 11:01:18

사진=EBS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백색혁명’을 주도한 이란의 마지막 왕은 누굴까.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EBS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이하 ‘인물사담회’)에서는 이란의 마지막 왕인 모하메드 레자 팔라비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EBS의 글로벌 히스토리 휴먼 토크쇼 ‘인물사담회’는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꾼 한 인물의 안팎을 낱낱이 파헤친다. 호기심 가득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감정이입의 끝을 보여주는 코미디언 장도연,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집요함으로 똘똘 뭉친 곽재식 교수와 함께 한 인물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본다.

8회에서 살펴볼 인물은 이란의 마지막 왕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다.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당시 백색혁명으로 여성의 히잡 착용을 자율화했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이란을 빠르게 발전시켰지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민심을 읽지 못해 비판받은 인물이다. 만 21살에 왕위에 오르게 된 사연부터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말로까지, 굴곡이 많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삶을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설명한다.

사진=EBS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가 이끈 백색혁명으로 이란의 여성들은 비키니와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있었고 토지 개혁과 정치적 제도 변화로 이란은 황금기를 맞는다. 하지만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결정적으로 ‘이것’ 때문에 몰락하게 된다. 이슬람의 히잡 문화 및 백색 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화려한 궁중 생활에 대해서는 특별 게스트인 코마시 키미야가 전한다.

이날 전문가로 나선 박현도, 곽재식 교수와 특별 게스트 코마시 키미야는 놀라운 개혁을 펼침과 동시에 이를 반대하는 세력을 거칠게 잠재운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일생을 파헤치는 한편,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란의 정치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며 히잡과 관련된 시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살펴본다.

사진=EBS
이날 방송에서는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도 공개된다. 테헤란 아시안게임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가 이란의 발전을 과시하기 위해 연 스포츠 행사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남북한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한국 선수들이 사력을 다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했던 MC 배성재의 일화도 전한다.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이란의 마지막 왕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에’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 EBS1 ‘인물사담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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