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전날 강세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 속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경기 펀더멘탈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한 풀 꺾이면서 방향성 없이 시장참여자들 사이의 포지션 플레이만 빗발치고 있다.
전날 장 막판 급하게 가격이 상승한 데 대한 소폭의 되돌림 분위기가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채권장외시장에서 국고 3년 8-6호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3.79%, 국고 5년 8-4호는 2bp 오른 4.44%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7틱 내린 110.9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045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증권사와 투신사가 각각 400계약과 600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 분위에서 캐리용 수요가 유입되는 것외는 두드러진 흐름은 없다"며 "은행채 단기물 중심으로 캐리용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는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