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과 요오드 역시 RO멤브레인 필터에서 95%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제 웅진코웨이 정수기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환경청도 지난 2005년 `음용수 중 방사성 물질의 처리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에서 RO멤브레인 필터가 음용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윤주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도 "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필터 교환 등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정수기가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다고? 대박인데" "일본에서도 웅진코웨이 정수기 불티 난다고 하던데.." "정수기 하나 들여놔야겠어요~" 등의 의견들이다.
반면 "역삼투압 정수기가 방사능을 거른다 치면 걸러진 방사능은 정수기 필터에 빼곡히 쌓여서 주방을 원자로로 만들 겁니다" "필터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요?" "이러다가 방사능 검사기와 제거기 각 가정마다 보급되는 날이 올지도.." "정수기도 못 믿고 생수도 못 믿겠다. 두 번씩 끓여서 먹는데 괜찮겠지?" 등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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