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사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이니마를 방문, 임직원을 격려했다.
GS건설은 작년 11월 이니마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30일 인수 대금 2억3100만 유로(한화 약 3440억원)을 완납해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는 " 나의 경영철학이 현장중심의 경영, 인간존중의 경영인 만큼 이니마의 우수한 인력, 앞선 기술 등의 장점들을 더 발전시켜 이니마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니마를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니마 인수로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해외 수주 시장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RO담수 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시너지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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