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2' 100억원대 투자 약속..재기 성공하나?

  • 등록 2014-06-20 오후 5:36:55

    수정 2014-06-20 오후 10:15:32

심형래 감독(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비스타케이호텔 측 관계자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심형래 감독이 영화 ‘디 워2’ 투자 협약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심 감독은 20일 오후 “비스타케이호텔 측으로부터 100억 원을 ‘디 워2’ 투자 금액으로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오인석 비스타케이호텔 그룹 상무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조 경제 ‘글로벌 코리아 투자 사업’이 일환으로 심형래 감독의 ‘디 워2’ 투자 협약을 체결해 한국산 SF영화의 글로벌 흥행 성공 파트너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제주 특별자치도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서귀포시 위치한 호텔이다.

심형래 감독이 재기를 노리는 ‘디 워2’는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비행사 스티브, 앨빈, 휴버트 3명이 탑승한 우주선을 소련보다 앞서 발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끌어낸다면 심 감독의 ‘디 워2’ 제작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디 워2’의 시나리오 작업은 약 80% 진행된 상태다. 배급사는 물론 CG 작업과 연출, 시나리오를 맡을 이들 역시 각각 물색 중이다. CG 감독으로는 ‘고질라’와 ‘스파이더맨3’의 시각 효과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에브너가 물망에 올라 있다. 심형래 감독은 “예전 같으면 내가 그를 만나러 할리우드에 갔겠지만 ‘디 워2’ 작업과 관련해 데이비드 에브너가 나를 만나러 한국에 왔다”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작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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