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가↑-현대차

2Q 영업이익 1141억원…전년比 15%↓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투자 회수 개시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재평가 가능
  • 등록 2021-06-17 오전 8:36:02

    수정 2021-06-17 오전 8:36:02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33.3%(8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투자비 회수 개시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 정상화와 나머지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 식량, 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7조4608억원, 11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얀마 가스전 투자비 회수 순연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 사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주가는 하락 조정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구동모터코아를 비롯한 배터리 모듈케이스, 산업용 모터, 모터 마그넷 등의 친환경차 부품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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