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뵙게 돼 큰 영광입니다"
처음으로 방한한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를 보기 위한 한국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영화 '솔트'(SALT)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졸리는 총 3000여명의 팬들과 마주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 주위에만 몰린 인원이 500여명, 상영관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무대 인사를 보기 위해 온 관객들이 2500여명으로 무려 3000여명의 팬들이 삽시간에 몰렸다.
오후 8시 10분께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한 졸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졸리를 보기 위해 오후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행사장 주변에는 경호요원 수십여명을 비롯한 극장 직원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졸리의 오랜 팬이라는 한 여성 관객은 "졸리의 방한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행사가 너무 일찍 끝나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
(사진=권욱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