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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GM이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생산 중단 조치를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한다.
캔자스주와 온타리오주 공장은 지난 2월 가동을 중단했고 오는 10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었다.
이 공장에선 쉐보레의 중형 SUV와 캐딜락 XT5, XT6 SUV 등 인기 모델들이 생산된다.
GM은 인기 모델에 반도체를 집중하는 형식으로 대처해왔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 사태가 장기화되자 인기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GM과 토요타, 르노, 폭스바겐 등 다른 글로벌 업체도 생산을 감축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