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2018년 11월 전 대출도 최고금리 19.9%로 인하

약 4300명 고객 추가 혜택받아
  • 등록 2021-06-10 오전 9:15:28

    수정 2021-06-10 오전 9:15:2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고금리대출에 대한 최고 금리를 19.9%로 일괄 인하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됨 따라 2018년 11월 이후 대출 시행 건은 물론, 2018년 11월 이전에 발생한 대출 건에 대해서도 최고금리를 19.9%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7일 기준으로 시행된다.

현재 저축은행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기존 24%에서 20%로 낮아지게 되면서, 2018년 11월 1일 이후 발생한 대출과 향후 취급하는 대출에 대한 금리를 20% 이하로 인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페퍼저축은행도 2018년 11월 이후 20%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 약 1만 8000명의 3461억원 상당의 대출에 대해 19.9%로 최고금리를 인하한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개정 법령에 포함되지 않은 2018년 11월 이전의 대출 건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19.9%로 일괄 인하한다. 페퍼저축은행이 2018년 11월 이전 20% 이상의 금리로 제공한 대출금은 약 375억원에 이르며, 약 43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금리 인하 적용 예정인 고객은 7월 초 SMS(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하 내용에 대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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