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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제대 후 첫 우승 시동…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

이정환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1R 선두
코리안투어 통산 2승…제대 후 첫 우승 도전
예선 거친 홍순상 1타 차 공동 4위
디펜딩 챔프 이준석·상금 1위 김비오 공동 29위
  • 등록 2022-06-23 오후 6:45:14

    수정 2022-06-23 오후 7:22:17

이정환이 23일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정환(31)이 제대 후 첫 우승 시동을 걸었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재미 동포 한승수(36), 황재민(36)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이정환은 공동 4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입대를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공식 대회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2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2021시즌 복귀한 그는 그해 17개 대회에서 9번 컷 통과했고 톱10에는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상금 순위 49위로 시드를 유지한 그는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았다.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20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상금 순위가 74위까지 떨어졌다.

폭우가 쏟아진 오후 조로 경기하면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이정환에게 이번 대회는 하락세의 흐름을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와 아직 우승이 없는 황재민이 이정환과 공동 선두 그룹을 만들었다.

홍순상이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미남 골퍼’ 홍순상(41)은 최종 예선전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본선에서 선두권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홍순상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치고 문경준(40), 이상희(30) 등 6명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홍순상은 지난 13, 14일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예선전에서 2위(4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홍순상이 대회 출전을 위해 예선전을 치른 건 프로 데뷔 17년 차에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상금 순위 60위까지 한국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데, 홍순상은 68위에 그쳐 예선전에 나섰다.

지난해 병역을 마치고 돌아온 이상희도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 ‘홈 코스’나 다름없는 함정우(28)는 1언더파 70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아시안투어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 선수들도 첫날부터 활약했다. 저린 토드(미국)와 니띠톤 티뽕(태국), 장웨이룬(대만) 등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이자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준석(34·호주)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김비오(32)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한편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는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인 4억5000만원을 손에 넣을 수 있다. 8위 이내 선수 중 다음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PGA 메이저대회 제150회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상위 2명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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