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해"…우루과이, '포옹'에 '엄지척'까지

24일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vs우루과이, 접전 끝 0-0 무승부
경기 후 손흥민과 인사 나누는 모습 포착
  • 등록 2022-11-25 오후 7:08:50

    수정 2022-11-25 오후 7:08:50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날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난 후, 우루과이 선수들이 직접 손흥민(토트넘) 선수를 찾아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피파랭킹 28위인 한국이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부상 부위를 살피고 있다.(사진=AP)
경기 중 양팀은 상대를 압박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음에도 경기 후엔 서로를 격려하며 포옹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우루과이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친근한 인사를 건넸다.

우루과이팀 주장 디에고 고딘은 최근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의 눈가를 쓰다듬으며 걱정했고,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즈는 손흥민을 끌어안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와 인사하며 밝게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인사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공격수인 다르윈 누녜스도 미소를 지으며 손흥민을 안았으며, 에딘손 카바니는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가 손흥민에게 포옹을 하자,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볼을 꼬집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들은 믹스트존(경기 후 선수들이 지나가는 공동취재 구역)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손흥민은 벤탄쿠르에 대해 “워낙 친한 선수다. 좋은 친구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고, 벤탄쿠르 역시 “한국의 캡틴은 나의 절친”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전날 축구 매체 ‘골닷컴’은 공식 트위터에 우루과이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의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H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3일 자정엔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사진=축구 매체 ‘골닷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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