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제압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SK는 1회말 1사 2루서 김재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경완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박정권의 적시타와 최정의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며 3점째를 만들었다.
2회에는 무사 1,3루서 정근우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조동화가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뽑았다.
그러나 마운드의 힘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김광현은 시즌 14승(4패)째를 거두며 다승 부문 1위 류현진(한화)을 1승차로 추격했다.
▶ 관련기사 ◀
☞김광현 "타이틀은 1위 확정 뒤 생각하겠다."
☞[베이스볼 블로그] 양준혁의 애잔하고 절실한 타격 이야기
☞LG, 이형종 임의탈퇴 공시...'군입대보다 재활 먼저'
☞이대호와 류현진의 도전, 그리고 책임감
☞'잘나가도 걱정은 있다'...'빅3'의 아킬레스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