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먹는 안구건조증약 개발 착수

2016년 발매 목표
  • 등록 2013-03-04 오전 9:33:37

    수정 2013-03-04 오전 9:33:37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눈에 넣지 않고 간편하게 복용하는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SA001’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외용제로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등이 사용중이지만 장기간에 걸쳐 눈에 직접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 염증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대부분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인공눈물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SA001은 간편한 복용으로 눈의 혈관까지 고농도의 약효가 전달돼 점액물질 분비을 촉진하고 손상된 안구 치료, 항염증 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효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장무환 단국대학교의료원 안과 교수는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SA001은 경구 투여 후 눈까지 높은 혈중농도로 도달되도록 설계돼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독성이 적다”고 소개했다. 삼진제약은 이 제품의 물질특허 및 용도특허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중이며 이르면 2016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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