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1672억원 규모 자금조달…"긍정적 모멘텀 우세"-KTB

  • 등록 2021-06-14 오전 9:06:03

    수정 2021-06-14 오전 9:06:0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맥쿼리인프라(088980)에 대해 대규모 신규 자금 조달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신규자산 편입과 높은 배당수익률 등 긍정적 모멘텀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14일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5.9%와 6.0%로 리츠 업종 중 최상위 수준”이라며 “작년 10월 유상증자 이후 1672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도 결의했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11일 발행할 수 있는 단기사채 금액 한도를 기존 600억원에서 1672억원으로 증액하고 인수단과 1672억원의 단기사채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 연구원은 “최근 한국은행이 단기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높은 배당수익률과 신규자산 편입 등 긍정적 모멘텀이 우세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맥쿼리는 국내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PE가 보유 중인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 100%를 약 82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투자 대상을 특정할 수 는 없지만 자금조달을 공식화했다는 측면에서 편입을 위한 신규 자산 검토가 꽤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라 연구원은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는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겠다”면서도 “만약 맥쿼리인프라가 인수에 참여하면 매우 의미있는 자산 편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맥쿼리인프라가 앞서 보유중인 자산들은 컨세션 자산으로 운영기간이 정해진 자산”이라며 “현 시점에서 추가 자산ㅍ녀입이 없다면 맥쿼리인프라는 2056년에 만기 청산된다”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컨세션 자산이 아니라 영속형 기업”이라며 “편입할 경우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만기 없이 지속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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