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산에서 길 잃고 헤매다 경찰에 구조돼

강원도 횡성 덕고산에서 1시간 헤매
  • 등록 2024-03-01 오후 9:29:35

    수정 2024-03-01 오후 9:29:35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에 사는 60대 부부가 강원 횡성 덕고산(해발 1125m)에서 길을 잃고 1시간가량을 헤매다 경찰에 구조됐다.

경찰 도움받아 안전하고 하산하는 60대 부부 (사진=횡성경찰서 제공)
1일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는 60대 부부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인근 횡성의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덕고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산하던 도중 1시간가량 산속에서 길을 헤맸다.

부부는 산행 당시 낮은 산이라고 생각해 별도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도에서 이탈한 데다 꽃샘추위로 영하권 기온과 칼바람 추위에 날까지 저물려 하자 두려움을 느꼈다.

출동한 경찰은 구급대원, 마을 이장, 자율방범대원 등과 함께 일대 수색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불안해하는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전자호루라기 소리를 들려주고, 영상통화를 하면서 구조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신고 40여 분 만에 산 중턱에서 이들 부부를 찾아 안전하게 하산시킨 뒤 귀가 조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