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7일 저녁 이 전 교수가 친일 발언 논란에 대해 묻는 기자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교수는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제작진들이 요청한 인터뷰를 요청하다. 흥분해 카메라를 밀치고 취재기자에게 폭력을 가했다.
MBC는 취재 상황 당시 영상도 그대로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전 교수가 “나 지금 바빠다”며 인터뷰를 거부한다. 이후 요청이 거듭되자 이 전 교수는 폭언을 하며 마이크를 부수고, 결국 취재기자 얼굴을 가격하기까지 한다.
이 전 교수는 그동안 강연 등을 통해서 “강제징용은 자발적인 계약이었다”, “위안부는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위안소 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계약관계였다”는 등의 주장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