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황희·연우, '달리와 감자탕' 출연 확정

  • 등록 2021-04-22 오후 3:14:07

    수정 2021-04-22 오후 3:14:50

왼쪽부터 황희, 연우, 우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우희진, 황희, 연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 합류했다.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는 돈만 있는 일자무식 졸부와 몰락한 미술관을 살리려는 명문가의 딸이 채무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앞서 김민재, 박규영, 권율의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김민재는 돈돈 F&B의 차남 진무학을 연기하고, 박규영은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 김달리로 변신한다. 권율은 지적이고 자상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세기그룹 기획조정실장이자 달리와 과거 인연이 있는 장태진으로 분한다.

22일 ‘달리와 감자탕’ 측에 따르면 드라마에 새롭게 합류한 우희진은 달리네 가문 청송가에서 운영하는 청송미술관의 큐레이터 송사봉 역을 맡는다. 유학 경험이 없는 지방대 출신이지만, 예민한 작가들까지 구워삶는 처세술을 자랑하는 청송미술관의 터줏대감 같은 인물이다.

황희는 강력계 형사 주원탁을 연기한다. 평소엔 무뚝뚝하고 우직하지만, 달리 앞에서는 고분고분하고 순둥순둥해지는 인물이다.

아울러 연우는 재벌가로 입성해 우아하게 미술관을 운영하는 게 꿈인 국회의원 딸이자 갤러리스트인 안착희 역을 맡는다.

‘달리와 감자탕’은 이달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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