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맥라렌·포르쉐 '슈퍼카 수십대 굴착기로 박살'

  • 등록 2021-06-25 오전 9:11:44

    수정 2021-06-25 오전 9:42:3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필리핀 정부가 억대 슈퍼카 수십대를 굴착기로 부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 18일 필리핀 관세청(BOC)은 마닐라와 카가얀데오로에서 불법 수입차 단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21대를 폐차한 뒤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사진=필리핀 관세청(BOC)
폐차된 차 리스트엔 신형 맥라렌 602R을 비롯해 벤틀리 2007, 포르쉐 911 C2S, 벤츠, 현대 제네시스 등이 포함돼 모두 5855만 페소로 우리 돈 13억6000만 원에 달한다.

관세청은 “모두 불법 밀수된 차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압수된 것”이라며 “차량 밀수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전했다.

관세청은 압수된 밀수품은 보통 경매를 통해 세수확보에 쓰이지만, 이번 조치는 ‘밀수차 파괴’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앞서 “자동차 밀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지난 2월 9일에도 밀수된 자동차 17대를 부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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