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수술용 로봇 '다빈치Xi' 도입

갑상선암 수술과 단일공 담낭수술 가능 ... 작은 상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 도움
  • 등록 2023-06-22 오전 9:35:49

    수정 2023-06-22 오전 9:35:4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과전문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이 다빈치Xi 수술로봇을 추가 도입하고 환자 중심의 외과 수술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소한 기쁨병원 로봇수술실은 풍부한 임상경험 및 우수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의 노력으로 매년 50% 이상의 수술 증가율을 보이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수술로봇 모델과는 달리 다빈치Xi 수술로봇은 레이저 표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포지셔닝하는 기능이 있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즉, 환자의 수술 및 마취 부담이 낮아지고, 환부 위치의 정확한 접근이 가능하여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로봇팔의 미세한 관절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도 다른 로봇수술기와의 큰 차이점 이다.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섬세하고 발전된 관절 움직임으로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더불어 15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등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

기쁨병원이 도입한 첨단 수술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암 수술과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최소침습 수술, 적은 통증 및 출혈, 흉터와 합병증 발생률 위험이 줄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윤식 원장은 “주로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던 로봇수술기를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2대나 운영하게 되었다”며 “당일 단일공 담낭절제 로봇수술, 3일 이내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외과전문병원으로서 국민들이 첨단 의료기술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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