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 중견기업 순고용 증가율 0.9%…대기업보다 높았다

CEO스코어,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 조사
  • 등록 2023-08-02 오전 9:19:49

    수정 2023-08-02 오전 9:19:49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순고용 증가율이 대기업보다 0.3%포인트 높은 0.9%로 조사됐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상장 중견사의 순고용 인원은 2080명으로 조사됐다. 작년말 대비 0.9% 늘었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상실자를 뺀 수치다.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7927명, 상실자는 2만584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3개 업종 중 △생활용품(-1.0%, -135명) △유통(-0.9%, -20명) △IT전기전자(-0.3%, -125명)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0개 업종에서 순고용이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업으로 6.2%(281명) 증가했고 의료기기업(4.5%, 117명), 조선·기계·설비업(2.9%, 36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순고용 증가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813명 늘었다. 제약·바이오업은 397명이 증가하며 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았다.

기업 중 순고용 증가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자화전자(033240)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472명이 늘었다. 지난해 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923억원을 투자해 애플 납품용 ‘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OIS)’ 생산 공장을 설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15200)(268명) △티웨이항공(091810)(229명) △세보엠이씨(011560)(159명) △빙그레(005180)(122명) △경창산업(024910)(111명) △위메이드(112040)(104명) △파라다이스(034230)(102명) △이수페타시스(007660)(94명) △비상교육(100220)(91명)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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