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주택 매입' 박나래 "난방비 폭탄…100만원 나온 적도"

  • 등록 2023-11-09 오후 7:01:58

    수정 2023-11-09 오후 7:01:5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외풍과 동파, 이 두 개만 잡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10일 방송에 박나래가 주택 살이 2년 차를 맞아 월동 준비에 돌입하는 내용이 담긴다”고 9일 밝혔다.

박나래는 55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박나래는 지난 겨울을 돌아보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창 때는 주방과 안방에만 보일러를 켰는데도 100만 원이 나와서 화가 났다”고 했다. 이어 “수도관이 동파되어 나흘 동안 물도 못 썼다”며 “못 씻은 채로 ‘나 혼자 산다’ 녹화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찬바람과 소음이 집안으로 새어 들어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와 휴대전화까지 총동원하며 월동 준비를 했다. 박나래는 만능 케이블 타이의 쓰임새엔 여러 차례 감탄하면서 “올해 또 동파되면 내가 수도관을 폭파할 것”이라는 말로 의지를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담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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