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덴티움, 2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21-08-11 오전 9:06:28

    수정 2021-08-11 오전 9:06:2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덴티움(145720)이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를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4.83%(3500원)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덴티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725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8%와 154.6%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으로의 임플란트 수출 고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국내 치과 장비 및 임플란트 묶음 판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점진적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565억원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됐다”며 “중국 매출은 특히 42.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덴티움이 매출액 2899억원과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2%와 58% 증가한 규모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근희 연구원은 “9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으로 임플란트 수출 기업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덴티움의 경우 신흥국 위주의 신규 채널망 확대로 기저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신흥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되고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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