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호정, 나주 딸이었다…새로운 등장 '기대 UP'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호정이 ‘무빙’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호정은 지난 13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16회에서 블랙 요원 출신 나주(김국희 분)의 딸 양세은 역으로 등장했다.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세은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 일환(김희원 분)의 독려와 함께 체육 특기생으로 훈련을 하며 학교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뜨게 됐다는 과거 이야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이호정은 빠른 전개 안에서도 세은의 서사를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감정들을 적절히 그려냈다. 자연스러운 액션과 특유의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한 이호정은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는 마음 깊은 학생의 모습은 물론, 블랙 요원의 자녀로서 어딘지 모를 신비스러움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세은의 등장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는 ‘무빙’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과정에 힘을 보태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호정은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로도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호정은 ‘도적: 칼의 소리’에서 돈만 되면 어떤 일이든 마다않는 뛰어난 총잡이 언년이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