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설비 투자 는다…삼성전자·원익IPS 등 반도체株 ‘주목’

  • 등록 2020-11-22 오전 11:35:51

    수정 2020-11-22 오전 11:35:5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주(23~27일)증권가 주간추천주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내년 반도체 업황이 돌아올 것이란 전망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각 사)
22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를 주간추천주로 선정하면서 “EUV 등 선단공정에서 파운드리 사업 기회요인이 부각될 것”이라며 “내년 메모리가격 반등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3분기 스마트폰TV 가전 판매 호조로 실적모멘텀도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디램(DRAM)업황이 불안정한 국면과 4분기 메모리사업 실적이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SK증권은 반도체 장비주인 원익IPS(240810)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 메모리 설비투자 추정치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경, 최근 글로벌 낸드(NAND) 투자 증가로 삼성전자 낸드 사업부 역시 투자 확대할 전망”이라며 “원익IPS는 장비 국산화 수혜 기대되는 대표적인 국내 전공정 장비 기업임에도 동종 기업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관점에서도, 테마 관점에서도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관련주들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와이팜(332570)일 추천하며 “주력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이 2017년 13% 수준에서 2019년 38%까지 상승했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며 “5G 모바일 전력 증폭기(PA) 공급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수반되고, 5G 시장 성장 속도 감안 시 내년 240억 규모 신규 매출 발생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화권 세트사로 공급 본격화도 기대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화권 공급 지연되고 있으나 빠르면 올해 4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선정하며 “일본과 미국, 인도 수출 물량 증대 전망되고, 삼성과 노키아에서도 기회가 있다”며 “연말 미국 수출이 전망되고, 국내 5G 투자 증가세 예상된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추천하며 “매출 측면에서 중국과 면세 성장률 회복 중이며 마진 측면은 중국에서 럭셔리 비중 상승, 오프라인 비중 하락으로 믹스 개선 중”이라며 “내년 설화수 브랜드가 중국에서 기여도가 가장 커지는 첫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중국 마진율이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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