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대중목욕탕 "얼굴 가려도 알아봐" 구지성은 웨이브까지?

장윤정 대중목욕탕

[티브이데일리 제공] 가수 장윤정이 대중 목욕탕에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도전천곡` 녹화에서는 레이싱걸 출신 연기자 구지성이 출연해 "평소 불가마를 자주 애용한다. 사람들이 알아보는 경우에는 웨이브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포즈를 취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짓궂은 MC 이휘재는 장윤정에게도 "스파를 이용하다가 사람들이 알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지난 번 대중목욕탕에 갔을 때, 서로 불편해질까봐 수건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탕에 앉아 있었다. 사람들이 몰라보는 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쪽으로 가지마. 장윤정 혼자 앉아있어`라고 말하는 아주머니들의 말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이휘재는 "그럴 때는 그냥 처음부터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전천곡`에는 최홍만, 김미연, 최준용, 조재윤, 김범룡, 서진필, 원준희, 나건필, 구지성, 유성은, 코믹캡슐(김경욱, 김태환, 고장환)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과연 황금열쇠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오는 10월 6일 일요일 아침 8시 1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