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VM 탑재 단말기 출시 10개월만에 300만대 돌파

  • 등록 2002-06-17 오전 11:20:23

    수정 2002-06-17 오전 11:20:23

[edaily 이경탑기자] SK텔레콤(17670)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SK-VM이 탑재된 휴대폰이 출시 10개월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 17일 SK텔레콤과 SK-VM플랫폼 개발업체인 XCE(http://www.xce.co.kr)에 따르면 지난 주 011과 017용으로 제공되는 자바 기반 무선인터넷 플랫폼 SK-VM을 탑재한 단말기 출고대수는 출시 10개월 만에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SK-VM은 전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자바 2 마이크로 에디션(J2ME) 스펙에 따라 구현됐으나 썬의 소스코드를 이용하지 않고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무선인터넷 플랫폼.

J2ME는 휴대폰이나 PDA, 셋탑박스처럼 작은 디바이스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동적인 네트워크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며, OEM-스페시픽 클라스를 탑재해 각 무선통신 사업자에 특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J2ME를 기반으로 한 SK-VM은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 완벽한 보안성,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 광범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편리한 사용자 환경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 다른 국내 버츄얼 머신 솔루션들과 달리 전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J2ME와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플랫폼뿐만 아니라 SK-VM 기반 컨텐츠의 해외 진출도 용이하다.

실제로 XCE는 지난 4월말 이스라엘 제2위 무선통신 사업자인 펠레폰(Pelephone)社에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SK-VM 외에도 자바 기반의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XCE 김주혁 사장은 "SK-VM 탑재 단말기 300만대 돌파를 기초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 올해 해외시장에서 플랫폼 및 SK-VM 기반 컨텐츠 수출을 통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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