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시장 이해가 우선

  • 등록 2016-12-11 오후 12:00:00

    수정 2016-12-11 오후 12:00:00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부동산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차익형이냐 수익형이냐 또는 토지인지 토지 외 부동산인지 일 것이다. 사실상 수익형·차익형 부동산이라는 것은 명사가 아니다. 부동산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표현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단어일 뿐이다. 마치 기획부동산이라는 단어처럼 말이다.

요즘에는 워낙 살기가 팍팍해서인지 다달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부동산시장의 이해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정부에서 수없이 발표하는 각종 정책과 대책, 재개발과 재건 축 등의 발표 때문일지도 모른다. 부산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3가지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정책과 대책

우선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과 대책에 대해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우선 정책이라 말하는 것은 최소 6개월에서 2년 사이의 것이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끊임없이 제안하는 부동산 부양정책 등이 있다. 반면, 대책이라 말하는 것은 정책보다는 상당히 단기적이다.

보통 1~6개월 사이 곧바로 적용하는 경우인데 법률 등을 개정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예를 들어 ‘이사철 대책’, ‘재건축 수요 대책’ 등을 말할 수 있다. 특히 수익률과 정부의 정책, 대책은 매우 밀접한 형태이므로 수시로 정보를 알아채야 한다.

재건축보다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재개발은 부동산투자 시 빠지지 않고 주의해야 하는 이슈다. 이때 발생하는 수요에 집중하여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는 곳이 있다. 바로 택지개발지구다.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이 이미 조성된 곳 위에 새로운 개발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비교적 기존의 장점을 안고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했지만, 실제로 시행되기까지 10~15년의 기간이 걸렸다. 그러나 택지개발지구는 대형 산업단지 등을 따라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빈 땅 위에 조성되므로 2~4년밖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재건축·재개발과 택지개발지구 어떤 것이 더 좋은 부동산이슈라 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떠오르는 이슈지역임에는 분명하다.

지역성과 특수성

부동산 입지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역성은 내가 투자를 하고자 하는 위치다. 또한 특수성은 투자하고자 하는 부동산만이 가진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모두 떨어져도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한강 변에 있는 아파트다. 여기서 서울은 지역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한강 변에 있는 아파트라는 점은 ‘수변성’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서울 지역의 수변성이 좋은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정부의 방향, 최근 투자트랜드, 부동산 입지 등 부동산시장의 이해가 동반돼야 한다. 이 세 가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비교하면 분명히 재테크 전문가로서 한 발자국 성큼 가까워진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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