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 해소"…정부, 'ICT·SW 기업 해외 콜센터' 추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등과 추진
중소 기업 대상, 현지 어려움 해소 기대
  • 등록 2020-09-27 오후 12:01:00

    수정 2020-09-27 오후 12:01:00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KOTRA)와 함께 중소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통합 해외 콜센터 운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국무총리 SW 수출기업 현장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다. 시차 및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현지 고객사 문의 대응이 지연된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기도 하다.

통합 해외 콜센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 등 8개 해외 거점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해외거점은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등이다.

이는 국내 중소 ICT·SW 기업 현지 고객사의 요청(유지보수, 기술지원 등)을 1차적으로 접수하여 국내 기업에 전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 지역별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문의·접수하면 된다. 1차 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이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전략팀에, 미국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멕시코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융복합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그간 해외에 진출한 국내 ICT·SW 기업은 시차 및 언어 등으로 인해 현지 고객사 응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해외 통합 콜센터를 통해 이런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원 기업을 지속 확대하고 우리나라 중소 ICT·SW 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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