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골프서 최악의 부진...하위권 추락

  • 등록 2016-11-26 오후 3:12:05

    수정 2016-11-26 오후 3:12:0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한국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 그룹)이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월드컵골프대회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김경태와 안병훈은 26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에 더블보기 1개까지 범하는 부진 속에 4오버파 76타로 무너졌다. 중간합계는 3오버파 219타가 되면서 3계단 순위가 하락, 최하위권인 26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서는 덴마크가 단독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미국이 추격에 나섰다.

쇠렌 키옐센과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짝을 이룬 덴마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는 14언더파 202타로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나선 미국은 전날보다 2계단 상승, 단독 2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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