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반등,"낙폭과대+시스코호재"..1295개 상승

  • 등록 2002-05-08 오전 10:34:26

    수정 2002-05-08 오전 10:34:26

[edaily 지영한기자] 8일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종목별로 활발한 반등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뉴욕증시 마감후 대표적인 기술주인 시스코시스템즈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시간외거래에서 미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심리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인식과 함께 기술적으로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811선에서 어느정도 지지력을 형성했다는 인식도 개장전부터 반등기대감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강도가 크지 않은 점도 시장전반의 반등을 가능케 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8.64포인트(2.25%) 상승한 844.98을, 코스닥시장은 1.88포인트(2.51%) 오른 76.76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도 상승종목(거래소 642개, 코스닥 653개)이 하락종목(거래소 119개, 코스닥 81개)를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수관련 대형주의 경우도 거래소시장에선 삼성전자(05930)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10위내 종목중에선 현대차만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 시가총액 10위내 종목중 SBS와 엔씨소프트가 약보합내지 약세일 뿐이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271억원과 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20억원과 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관이 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인식이 나온데다 미 시스코사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날 국내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준데다 미수금잔고도 8600억원 수준까지 축소되면서 단기적인 물량압박을 줄여준 점도 이날 시장전반의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다만 옵션만기의 부담도 남아있고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속도와 외국인의 매매흐름을 볼 때 중기적인 수급을 낙관하기엔 이른 만큼 이번 반등세를 일단 기술적 반등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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