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라 소속사 "카라 멤버 1인당 3억 넘게 지급했다"

  • 등록 2011-01-19 오후 6:55:03

    수정 2011-01-19 오후 7:17:27

▲ 카라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지난해 카라 멤버들에게 1인당 3억원 넘게 지급했다.”

DSP 측이 카라 멤버 3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멤버들의 수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DSP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개별 활동으로 인해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멤버들에게 각각 3억원 이상씩 지급했다. 반기 지급액도 1억6000만원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멤버들에게 각각 지급됐다는 300만원 정도의 돈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일본의 한 편의점업체와 300만엔(약 4058만원)을 받고 멤버들의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그 수익금”이라며 “이벤트, 광고 등은 현지 업체에 제공해야 하는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한 60%를 멤버들에게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 음반제작 관련 협회에서 적용하는 음반 및 음원의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인세)은 총 매출액의 1%”라며 “액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소속사인 DSP로 들어오는 수익(총 매출액의 8%,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 1% 포함)의 20~30%를 배당하는 방안에 대해 멤버들의 부모에게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이뤄지는 음반 및 음원 판매 수익금을 현지 관례보다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음반 수익 배분율은 유통사가 총 매출액의 84%를 가져가며 나머지 16%는 일본 측 기획사와 한국 측 기획사가 절반씩이 배분된다. DSP는 그 중 총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액수만 카라 멤버들에게 지급하면 되는 게 일본의 계약 관례라는 것.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12월에 3분기 음반 및 음원 수익금을 정산해야 했지만 소속사의 제안에 대해 멤버 부모들의 답변이 없어 아직 정산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 관련기사 ◀ ☞카라 팬들 "해체는 절대 안된다" ☞카라 소속사 "멤버들과 갈등, 원만히 해결됐으면" ☞카라 소속사 "인격모독 주장은 `왜곡`" 공식입장(전문) ☞이상 기류 감지했나?..DSP, 카라 상표권 출원 ☞카라 소속사 "수익배분, 카라에게 유리하다" ☞구하라, 카라에 남는다..전속계약 해지 `철회` ☞카라 사태에 이호연 대표는? "병상서 대로할 것" ☞카라 4人 전속계약 해지 통보, 결국 돈 때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