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 첫 ‘귤무원’ 뽑는다…14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4년 객실 승무원 첫 공채
  • 등록 2024-02-02 오전 9:14:38

    수정 2024-02-02 오전 9:14:3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입사 지원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 차세대항공기 B737-8. (사진=제주항공)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부산이다. 단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로 지원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원서를 받은 뒤 서류 전형을 거쳐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 검정은 실시하지 않되 전국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80여 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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