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티샷 한 번 하고 5800만원 상금 챙긴 사연

  • 등록 2016-07-01 오후 3:21:14

    수정 2016-07-01 오후 3:23:00

티샷 한 번 하고 5800만원이라는 거금을 챙긴 대니얼 버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대니얼 버거(미국)가 티샷 한 번만 하고 거액을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32위인 버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뒤 곧바로 기권했다.

총 61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버거는 어깨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예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일단 참가를 한 뒤 기권하는 방법을 택했다. 일단 참가만 하면 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버거는 기권했지만 최하위 상금에 해당하는 5만500달러를 받게 된다. 우리돈으로 약 580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는 받지 못하지만 지갑은 두둑히 채웠다.

버거가 기권을 하고도 상금을 받은 것은 올해에만 두 번째다. 지난 3월 WGC 델 매치 플레이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돌무덤에서 샷을 하다 손목을 다쳐 기권했다.

버거는 당시 64명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공동 61위에 머물렀지만 상금 4만7750달러(약 5500만원)를 챙겼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