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와 각종 정보를 한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부터 정부의 모든 서비스와 정책을 담은 정부 정책 포털사이트 ‘정부 24’(www.gov.kr)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행자부는 2016년 1단계 사업을 실시해 ‘민원24’(www.minwon.go.kr), ‘대한민국 정부포털’, ‘알려드림e’ 등 3개 시스템을 통합했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새로운 이름으로 정부24의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정부 24는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서비스 7만여건을 분야 별로 제공한다. 또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아울러 기존 ‘민원24’ 기능을 모두 담았고 모바일 서비스 대상도 32종에서 320여종으로 확대 제공한다.
정부24는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환경으로 제공되며 앱스토어(Android, iOS)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시범운영 기간 중 기존 민원24도 병행 운영해 민원서류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정부24 구성도(제공=행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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