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앓는 '비인두암'..희귀암이지만 완치율 70%"

  • 등록 2017-05-28 오전 9:30:00

    수정 2017-05-28 오전 9:30:00

사진-KBS2 ‘연예가중계’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최근 비인두암 투병 중임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소식을 전했다.

비인두암은 2014년 한해 발생한 암의 0.4%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게 발생한다. 인두는 뇌 바로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천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을 말한다. 이 관이 걸친 부위에 따라 비(코)인두, 구(목구멍)인두, 하(후두)인두로 나뉜다

김우빈의 소속사 측은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을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다.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때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공식 입장은 전했다.

국립암센터 두경부외과 정유석 전문의는 비인두암 치료에 대해 “위치 문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하진 않고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엔 70%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조금 더 진행된 3,4기에는 환자의 전신 상황이나 치료 절차에 따라 더 좋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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