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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3)으 국내 공연사 빈체로는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10년쯤 전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다. 이들 부부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2)가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통했던 톱배배우다. 32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작은 2012년 영화 ‘시’다. 이 영화로 국내 영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으며,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