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예림이는 친구, 너무 비교만 하지 않았으면"

  • 등록 2013-06-17 오후 8:28:02

    수정 2013-06-18 오전 8:28:56

타이틀곡 ‘어 굿 보이(a Good Boy)로 돌아온 가수 백아연(오른쪽)이 17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김)예림이는 친구, 너무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백아연이 ‘동갑내기’ 가수 김예림과의 비교에 소신을 밝혔다. 백아연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1시간 여 동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백아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굿 걸(A Good Gilr)’ 전곡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음원발매가 된 김예림의 데뷔앨범 ‘얼 라잇(All Right)’과 비교됐다. 김예림의 ‘얼 라잇’이 벅스 네이버뮤직 등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에 질세라 백아연의 ‘어 굿 걸’ 타이틀곡인 ‘어 굿 보이(A Good Boy)’ 역시 5위권 내 랭크되며 화제를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백아연은 “김예림과 막상막하의 결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소감이 어떻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너무 많이 비교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오전 내내 댓글이나 기사를 많이 봤고 (김)예림이 곡도 들어봤다”며 “각자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비슷한 느낌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일이 다르고 나도 이번엔 변신을 했기 때문에 그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날 봐줬으면 좋겠다”며 “예림이와 더 친해져서 서로 조언도 해주고 도움이 되는 친구 같은 사이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 굿 보이’는 발라드를 부르는데 탁월한 감성을 지닌 백아연이 21세 소녀에 꼭 어울리는 발랄한 느낌을 담은 곡이다. ‘느린 노래’ ‘머물러요’ 등으로 아련한 감성을 전했던 백아연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아연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어 굿 보이’ ‘말해줘’ ‘너 때문에’를 비롯해 SBS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OST인 ‘키다리 아저씨’, SBS ‘K팝스타2’ 스페셜 방송에서 부른 영화‘ 레미제라블’ OST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등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150여 명의 팬들이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가수 백아연이 17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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