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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이 ‘동갑내기’ 가수 김예림과의 비교에 소신을 밝혔다. 백아연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1시간 여 동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백아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굿 걸(A Good Gilr)’ 전곡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음원발매가 된 김예림의 데뷔앨범 ‘얼 라잇(All Right)’과 비교됐다. 김예림의 ‘얼 라잇’이 벅스 네이버뮤직 등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에 질세라 백아연의 ‘어 굿 걸’ 타이틀곡인 ‘어 굿 보이(A Good Boy)’ 역시 5위권 내 랭크되며 화제를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어 굿 보이’는 발라드를 부르는데 탁월한 감성을 지닌 백아연이 21세 소녀에 꼭 어울리는 발랄한 느낌을 담은 곡이다. ‘느린 노래’ ‘머물러요’ 등으로 아련한 감성을 전했던 백아연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아연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어 굿 보이’ ‘말해줘’ ‘너 때문에’를 비롯해 SBS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OST인 ‘키다리 아저씨’, SBS ‘K팝스타2’ 스페셜 방송에서 부른 영화‘ 레미제라블’ OST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등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150여 명의 팬들이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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