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음악학교’는 클래식 음악계에 비해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국악 아마추어 연주자를 지원하고 향유층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2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국악관현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해금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악기 포커스: 해금’, 아마추어 관현악단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하는 ‘관객 관현악단’으로 구성된다.
‘아마추어 관현악단’은 국악기를 취미로 즐겨온 일반인들이 국악관현악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와 단원들의 강의로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배우고 악기별 그룹연습과 합주연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국악관현악을 접할 수 있어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영상 오디션을 통해 60명을 선발하며 국악 비전공자만 응시할 수 있다.
‘관객음악학교’ 참여자들은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발표회를 연다. 참여자들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리허설과 공연 관람 및 국악 이론 강의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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