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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아바타에 지령" 문대통령 기자회견 조작사진 올려

  • 등록 2021-01-22 오전 8:27:20

    수정 2021-01-22 오전 8:27:2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만화가 윤서인 씨가 조작된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윤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바타한테 지령 떨어지는 중 삐 삐이 삐”라며 “최순실 뭐라 할 것 하나도 없다”며 문 대통령의 과거 신년 기자회견 사진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조작 사진(사진=윤서인 씨 페이스북)
이 사진은 지난해 1월14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모습이다. 질의응답을 하는 문 대통령 앞에는 기자들의 질문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프롬프터가 설치돼 있다.

윤 씨가 올린 조작된 사진에는 해당 프롬프터에 ‘대통령님, 말문 막히시면 원론적인 답변부터 하시면서 시간을 끌어보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조작 사진(사진=온라인커뮤니티)
원본 사진을 보면, 이 모니터에는 질문한 기자의 소속·이름과 함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구체적 목표는?’, ‘보유세 강화에 대한 생각은?’ 등 문구가 띄워져 있다.

원본 사진을 촬영한 연합뉴스는 21일 공식 페이스북에 “이 사진은 연합뉴스가 작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장면을 촬영해 송고한 것으로, 프롬프터에는 당시 출입기자가 행한 질문 내용이 담겨있으나 이를 완전히 조작한 것”이라며 “가짜 사진은 연합뉴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SNS 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장면을 왜곡 조작한 ‘가짜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을 게재하신 분들은 즉시 삭제해주시기 바라며, 문제의 사진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 씨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사진은 ‘일간베스트’ 등 일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여전히 공유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작을 왜 하느냐”, “허위사실 유포자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이건 조작이 아니고 조롱이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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