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모멘텀 주목…삼성SDI·제주항공·SPC삼립

미국의 '탈중국'에 셀제조사 삼성 SDI 실적 기대감↑
중국 봉쇄 완화에 제주항공·코스맥스도 러브콜
안정적 방어주 SPC삼립도 리오프닝 기대감 확대
  • 등록 2022-12-11 오후 12:12:00

    수정 2022-12-11 오후 12:12: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 개선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황이 개선되거나 정책 모멘텀이 살아나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투자를 집중해야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유안타증권은 삼성SDI(006400)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미국과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대신 한국 셀 제조사를 선택하며 내년 매출액은 25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 대를 기록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내년도 에코프로비엠(247540)과의 조인트벤처(JV), 에코프로(086520)의 소재 수직계열화 등을 통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유안타증권은 게임 흥행이나 신작 출시여부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러브콜을 보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갬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올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게이밍(i-Gaming)’ 론칭을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봉쇄가 완화되는 만큼 제주항공(089590)코스맥스(192820)에 주목했다. 제주항공(089590)은 일본과 중국의 노선 비중이 높은데다 4분기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본 확충 우려를 줄이고 있다.

코스맥스(192820) 역시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면서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로 본격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음식료주인 SPC삼립(005610)에 주목했다. 베이커리는 가격인상 이어지며 추가적인 마진율 개선이 예상되고 푸드 부문은 2023년 리오프닝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며 전년대비 성장성이 나타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SK증권은 정밀기계공업 대표주자인 SNT중공업(003570)도 이번 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전차, 장갑차, 전투기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구경의 자동포, 기관총 등 생산하는 이 업체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엔진파워팩 구성 요소인 변속기 국산화해 납품 중이다. 최근 자주포, 장갑차 해외 수출 물량 증가하면서 변속기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떄문이다.

이와 함께 SK증권은 보령(003850)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다른 중소제약사와는 달리 레거시 브랜드 인수(Legacy Brands Acquisition, LBA) 전략 구사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창출이 가능한 보령(003850)은 LBA로 도입한 젬자가 2023 년부터 이익개선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HK이노엔(195940)카카오게임즈(293490)가 주목받았다. 먼저 유안타증권은 HK이노엔(195940)을 추천주로 꼽았다. 타이신짠(케이캡 중국명)의 중국 국가급여약목록(NRDL) 포함 이후 처방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모임 증가로 인한 숙취 해소제 컨디션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매출로도 2019년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나증권은 카카오게임즈(29349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지난달 29일 서브컬처 신작인 ‘에버소울’의 사전 예약을 시작해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전망인데다, 같은 해 상반기 중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등을 내놓으며 모멘텀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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