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에브리 케어’ 출시..전기차 구매부터 중고 가격까지 보장

구매부터 보유·중고차 대차까지 관리
전기차 생애주기 맞춰 다양한 혜택
아이오닉 5·6 및 코나 EV 고객 대상
  • 등록 2024-02-21 오전 9:00:11

    수정 2024-02-21 오전 9:00:1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전기차(EV) 전 생애주기에 맞춰 고객의 EV 라이프를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 케어는 전기차를 구매한 뒤 보유하고 추후 중고차로 되팔 때까지 이를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20일 이후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한 고객이다. 단 아이오닉 5 N의 경우 EV 구매 충전 혜택만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신규 구매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다면 약 2년간 사용 가능한 최대 160만 크레딧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단독주택 거주자라면 160만원 상당의 7킬로와트(Kw)급 홈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현대차는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줄이기 위해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도 주기로 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할 경우 구매 당시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키로 한 것이다.

또 현대차는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고객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 교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차 최초 출고 시 프로그램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이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사고 차량의 손실 비용 및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손사고에 따른 대차 비용을 사실상 보전해주는 서비스로 현대차는 대차 차종과 파워트레인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는 고객이 현대차 EV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이용 만족도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늘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강동EV 스테이션에서 아이오닉5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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