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임상시험 돌입(상보)

  • 등록 2003-04-16 오전 10:26:39

    수정 2003-04-16 오전 10:26:39

[edaily 이진우기자] SK케미칼(06120)은 영국에서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이 지난 달 31일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 의약심의윤리위원회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물질은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와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이 공동으로 지난 1998년부터 개발에 착수, 영국에서 실시한 동물 대상의 전임상 시험에서 경쟁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독성과 높은 경구 흡수율을 보여 차세대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로 기대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인투젠의 김대기 박사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치료제들에서 보고되고 있는 심장장애, 시각장애,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개선되었고 약효는 동물대상 실험에서 7배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지원사업 주요 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SK3550은 현재 국내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42개국에서 물질특허 출원중이다. SK케미칼은 Covance社를 통해 진행하는 SK3530의 제1상 임상이 금년 11월 완료되는 대로 2004년 부터는 영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제2상 임상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국내에서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2006년 신약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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