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신세대 아줌마의 눈으로 본 `행복 재테크`

김윤지 著 `불황에도 살아남는 생활재테크 해피머니`
  • 등록 2004-12-24 오전 10:53:47

    수정 2004-12-24 오전 10:53:47

[edaily 김호준기자] 요즘 동네 마트(Mart)를 방문하면 가끔씩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끼워주기` 상품이 예전에 비해 훨씬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1리터짜리 우유를 사면 같은 제품을 덤으로 주기도 한다. 마트 주인의 경제분석이 인상적이다. "요즘처럼 끼워주기 상품이 많은 건 처음이예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품이 팔리지 않으니..이제 경기가 바닥 근처까지 온 것 아닐까요?" `불황에도 살아남는 생활재테크 해피머니`(D&C미디어 출판, 김윤지 지음)라는 다소 긴 제목의 이 책은 꼭 필요한 지출은 하면서도 남보다 더 합리적이고 알뜰하게 경제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재테크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너도나도 재테크를 위한 종자돈 모으기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소비를 저축으로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 역시 종자돈 모으기의 출발점은 합리적인 소비와 절약습관에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출을 줄이던 부모 세대의 절약법은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 사실 상당수 사람들은 종자돈이 생겨도 딱히 굴리지 못하곤 한다. 몰라서만은 아니다. 조금은 귀찮은 것이다. 아무리 좋은 투자처가 있어도 통장을 만들러 가기 귀찮아서, 청약하는 절차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현상은 재테크에 대한 실천이 몸에 배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돈을 잘 굴리는 사람은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좋다는 예금상품엔 일찌감치 가입하고 갑자기 생기는 좋은 상품에 대비해 여윳돈을 따로 떼어 두었다가 기회가 생기면 냉큼 돈을 던진다. 이 책의 저자는 재테크 실력은 정보력 차이라기 보다는 실천력 차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적금, 보험 등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쇼핑, 살림법, 신용카드 및 멤버쉽카드 이용법, 통신요금 절약법 등 생활 속의 지혜가 녹아 있다. 신세대 아줌마의 재테크에 대한 고민과 생활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인 김윤지씨는 ECONOMY21과 한겨레신문에 재테크 기사를 연재하는 경제 전문기자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LG-EDS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한겨레 경제주간지 ECONOMY21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IT산업과 e비즈니스, 증권, 금융 등을 두루 취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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