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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14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연장 11회말 대타로 나섰다.
올시즌 5번째로 선발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태균은 중요한 순간 대타로 모습을 드러냈다. 4-4 동점이던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마무리 마하라의 초구 147km짜리 한가운데 빠른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1안타를 추가한 김태균은 시즌 타율을 2할6푼2리에서 2할6푼4리로 약간 올랐다. 팀도 최근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