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S.E.S 컴백? 셋의 마음은 항상 있어"

  • 등록 2016-05-18 오후 6:59:05

    수정 2016-05-18 오후 6:59:0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의 첫 번째 콘셉트에서 바다는 시스루 타입의 드레시한 의상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깊이 있는 표정연기와 포즈로 감성을 더욱더 배가시켰다.

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그레이 컬러의 수트에 하늘거리는 실크 소재의 랩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모던하면서도 약간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촬영에서 바다는 코튼 소재의 블랙 톱에 양 사이드의 절개가 포인트인 스커트를 매치, 시크하지만 우아한 매력을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바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품을 끝내고 역할 때문에 못했던 염색을 했다(웃음)”고 말하며 “한국, 중국 왔다 갔다 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판 ‘나가수’ 이후로 예전보다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질문에서는 “앵콜 무대까지 같이 했던 배우들이 많다. 영화배우와 작업을 처음 했는데 주진모 씨한테 많이 배웠다. 연기를 하는 배우이지만 새로운 곳에 왔을 때 무엇은 지키고 용기 내어서 바꿔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함께 캐스팅됐던 서현도 후배지만 역시 배운 것이 많다. 상냥하고 예의 바르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아는 똑똑한 배우다. 후배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타이틀은 ‘동료’다. 선배로서 많이 조언 했다기 보다는 서로서로 배우고 공유했다고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또한 “남경주 선배는 연기를 하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고 날 위해서 쓴소리도 마다 않았던 파트너”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쓰고 있는 ‘배우 노트’, 작품에 대해서 “예전에는 나 자신에게 무척 직설적이었다. 요즘은 그렇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 작품을 끝내고 나를 다독여주는 말을 노트에 썼던 것 같다. 고생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가 대단한 배우는 아니지만 배우로서, 프로로서의 삶은 작품을 하고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사랑했으면 끝나고 나선 아쉬웠던 것이 있더라도 그 무대 위에서 즐겼음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에 온 관객들이 어떤 것을 느꼈으면 하는 것 보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뮤즈(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는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잘해야 한다. 아이돌 출신이라고 해서 다 ‘아뮤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얼만큼 잘하고 있는지, 노력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끊임없이 물어봐야 한다.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증명하려고 보이는 곳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여자 드라큘라 역할을 해보고 싶다. 드라큘라는 남자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신선한 시도가 될 것 같다(웃음)”고 답했다.

가수 바다로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 ‘불후의 명곡’에 대해 “가수 바다의 다양성을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와 ‘사의 찬미’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SES 컴백에 대한 질문에는 “세 명의 마음속에는 항상 있다. 그런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당장이라기보다는 천천히 생각하고 준비해서 나오고 싶다”며 “오랜 시간 바자회를 함께 하고 있는데 자선 활동과 관련된 무대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7월 발표 예정인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담길 것 같다. 하고 싶은 장르를 하고 싶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새로운 바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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