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수향(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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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임수향이 ‘미풍아’에 출연한다.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관계자는 5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임수향이 내일(6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새터민 박신애 역을 맡는다. 남한으로 오기 위해 미풍(임지연 분) 가족의 뭉칫돈을 가지고 달아났던 인물이다. 앞서 박신애 역을 배우 오지은이 연기했으나, 극중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을 당해 12회를 끝으로 중도하차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13회부터 임수향이 오지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에 임수향의 소속사 한양이앤엠 관계자는 “세부사항을 여전히 조율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불어라 미풍아’는 활달한 탈북녀 미풍과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