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3D 생성 기술로 디지털트윈부터 메타버스 시장 공략

  • 등록 2021-08-11 오전 9:14:54

    수정 2021-08-11 오전 9:14:54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디지털트윈 시각화 연구 개발에 주력한 스탠스는 메타버스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3D 시각화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스탠스)
2D 이미지를 가공해 3D 객체로 제작하는 3D 객체 생성 기술을 보유한 스탠스는 작년부터 빠르게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화면상에 현실의 사물과 비슷한 ‘쌍둥이’ 사물을 표현해 현실 세계의 상황과 동기화시켜 관리하거나, 발생 가능한 변수를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스탠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디지털트윈 시각화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해도 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작년에는 포인트 클라우드(Point-Cloud) 기반의 객체 생성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 연구 개발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메쉬(Mesh) 타입의 객체 생성 기술로 고도화하는 연구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스탠스의 메쉬 기술은 포인트 클라우드 기법에 비해 완성도 높은 제작이 가능하며, 경량화 작업을 통해 객체의 저장 용량은 줄이고 품질은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메타버스라는 대용량 미디어를 실감적인 고품질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통상적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사용자 대신 아바타로 가상세계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디지털트윈 기술에서 개발한 3D 생성 기술과 상황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상세계를 생성해 가상세계 내의 여러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전지혜 스탠스 대표는 “영상 시장에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의 입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보유한 기술들의 강점들을 계속 개발해 디지털트윈부터 메타버스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3D 영상 시장에서 스탠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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