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세계 방송사들이 궁금해하네

  • 등록 2013-12-05 오후 6:38:51

    수정 2013-12-05 오후 6:38:51

【서울=뉴시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를 연출한 CJ E&M 나영석(37) PD가 2013 싱가포르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ATF)에 초청받았다.

ATF는 매년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방송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콘텐츠 시장이다.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올해 포럼에는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아시아 방송사의 주요 바이어 등이 대거 참석했다.

CJ E&M은 “나 PD는 ATF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MIP 아카데미’ 특별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포맷을 히트시킨 성공사례’를 주제로 30분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꽃보다 할배’ 포맷에 관심을 표한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의 권위 있는 방송사가 참석한다”고 알렸다.

CJ E&M 글로벌콘텐츠개발팀 황진우 팀장은 “해외에서 ‘꽃보다 할배’를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은 리얼리티 쇼에 제작진이 직접 개입해 리얼리티를 강화하는 연출 기법”이라며 “프로듀서들의 창의적 연출 기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만큼 ‘꽃보다 할배’뿐 아니라 나 PD의 후속작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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