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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극작가 니나 레인 연극 '트라이브스' 국내 무대에

'여기는 당연히, 극장' 신작
가족 속 청각장애인 이야기
14~24일 미아리고개예술극장
  • 등록 2019-11-01 오전 8:44:14

    수정 2019-11-01 오전 8:44:14

연극 ‘트라이브스’ 포스터(사진=여기는 당연히, 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은 영국 극작가 니나 레인의 연극 ‘트라이브스’(번역 정지수, 연출 구자혜)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트라이브스’는 영국의 촉망 받는 작가 니나 레인의 작품을 ‘여기는 당연히, 극장’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창작과 언어를 다루는 일을 하는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청각장애인 빌리가 경험하는 언어적 소외, 그 안에 촘촘히 자리 잡은 언어와 예술의 위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각자의 주장, 이해할 수 없는 음악으로 가득 찬 가족공동체 안으로 누군가는 들어오고자 하고 누군가는 나가고자 한다”며 “그 안에서 자신의 언어를 찾고자 하는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세계와 모든 것에는 위와 아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또 하나의 세계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여기는 당연히, 극장’은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 시청각언어탐구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을 통해 당사자를 만나고 농인과 농인들의 문화·정체성에 대해 탐구하며 이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남 수어통역사가 배우들의 수어 지도와 자문 역할로 함께했다.

‘트라이브스’는 전 회차 수어 통역과 자막을 제공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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